8월 전 직원 복귀한 티웨이항공, ‘비상선언’ 함께 관람

입력 2022-08-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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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점에서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와 임직원들이 8월 전 직원 복귀를 기념해 영화 ‘비상선언’을 함께 관람했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8월 전 직원 근무 복귀를 기념하며 1일 단체로 영화를 관람하는 등 안전의식 고취와 하늘길 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힘을 모았다.

앞서 2020년 코로나19 유행 시작과 동시에 맞이한 항공업계 위기로 티웨이항공 직원들도 2년 5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휴직과 단축 근무를 시행해 왔다.

2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전 직원 복귀 첫날인 1일 항공기 정상 운항을 위해 힘쓰는 각 분야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영화 ‘비상선언’ 단체 관람을 했다.

이달 3일 개봉하는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은 제작 과정에서 티웨이항공이 운항, 객실, 통제 등 다방면으로 자문을 지원했으며, 1일부터 3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임직원들이 각자 원하는 시간에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팬데믹 기간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가올 미래를 위한 다양한 준비를 펼쳐왔다. 2020년 항공훈련센터를 설립하며 안전 투자를 지속했고, 올해는 대형 기종 A330-300 3대를 도입하고 싱가포르, 몽골에 신규 취항하는 등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하며 하늘길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객실승무원, 정비사, 일반직 등 대규모 신규채용 공고를 내는 등 변화하는 항공업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는 “그간 어려운 시간을 보낸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 어려움을 멋지게 이겨내고 A330과 함께 더 높이 비상하는 티웨이항공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힘을 모으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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