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무역협회가 2일 평택에 있는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 ‘트레이드코리아 우수 상품관’을 열었다.
입점 제품은 사무·청소용품, 산업기자재, 공구류, 차량소모품 등으로 22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협회는 입점 기업에 대해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국제사업자번호인 ‘던스번호’의 발급과 미 연방조달청 계약관리시스템인 ’SAM‘ 등록을 지원하며, 입점기업이 미 정부조달 공식 업체로서 미군뿐만 아니라 미군 내 정부 행정기관·병원·학교 등을 대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로 인해 입점기업은 미군이 상품관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이를 미 정부 납품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직수출 실적으로도 인정돼 무역금융 및 수출정책자금 등 신청 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상품관 입점 기업을 연말까지 40개 사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품관 입점 문의는 무역협회 플랫폼마케팅실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