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뼈삼겹등심 ‘고인돌 삼겹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토마호크 스테이크 열풍이 불며 돼지고기 뼈등심 부위인 '돈마호크'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등심 부위 위주인 돈마호크가 퍽퍽하다는 평가가 많았기에 롯데마트는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삼겹살과 등갈비 부위를 추가한 새로운 스펙의 ‘뼈삼겹등심’을 개발했다.
롯데마트가 출시하는 뼈삼겹등심은 한 덩이에 삼겹살, 등심, 등갈비, 갈비 등 총 4가지 부위가 붙어있는 커다란 크기의 돼지고기로, 모양이 고인돌을 닮았다고 해서 ‘고인돌 삼겹살’로 작명했다.
‘고인돌 삼겹살’은 바캉스 및 캠핑 시즌에 어울리는 상품으로 뼈째 뜯어먹을 수도 있고, 여러가지 부위별로 잘라서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도 있어 바비큐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돈마호크 대비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고소한 맛과 바비큐 감성까지 더해져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전 점에서 ‘고인돌 삼겹살' 100g을 358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돈육 MD(상품기획자)는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에 한달간 상주하며 여러 샘플과 스펙을 테스트한 끝에 기존 돈마호크의 단점을 보완하고 식감과 맛을 살린 ‘고인돌 삼겹살’을 개발했다. 품질 뿐 아니라 가격도 고려해 개발해 기존에 일부 맛집에서만 맛볼 수 있던 뼈삼겹등심을 저렴하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동균 롯데마트 축산 MD(상품기획자)는 “대형마트 최초로 뼈삼겹등심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맛을 모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인돌 삼겹살과 함께 즐거운 휴가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