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교통수단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우선협상 대상자에 '새만금' 선정

입력 2022-08-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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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튜브 개념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부지평가 결과 전북 새만금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부지평가 업무를 위탁수행한 '국토교통과할기술진흥원'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부지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평가를 진행했다. 연구에 필요한 부지조건, 공사비 등 사업추진 여건, 지자체의 지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국토부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전라북도와 부지확보 계획 및 인허가 등 지자체 지원사항을 구체화하는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상 타결 시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마련하고, 상호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아울러 다음 달 중 R&D(연구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추진해 2024년에는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일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두고 부지를 제안해준 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향후 유치가 확정될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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