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249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억 원, 반기순이익은 79억 원으로 각각 14.7%, 47.7% 늘었다.
엠아이텍은 2분기 코로나19 유행이 다소 진정되면서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영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1분기 다소 미흡했던 아시아 시장(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하고, 유럽과 미국 시장의 시장점유율와 인지도도 계속 상승해 하반기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스텐트 매출증가와 환율영향에 따라 스텐트 이익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면서 “국내 소화기내과 풀라인업도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면서 올해도 성장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