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평면설계로 사람에 집중
라이프스타일 따라 맞춤형 가능
“이곳이 어딘지 맞춰보시겠습니까?” 몇몇 관람객은 ‘테라스’라고 답했다. “정답은 지하 주차장입니다.” 상상하지도 못했던 안내원의 답변에 관람객들은 일제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뻥 뚫린 천장 사이로 햇빛이 비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연과 인간의 경계를 허문다. SK에코플랜트가 11일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DEFINE)’이 추구하는 가치다. 서울 성수동 일대에 마련된 ‘드파인 팝업 갤러리’에 들어서자마자 곳곳에 심긴 나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하 주차장부터 실내로 들어가기까지 곳곳에 아름다운 조경이 배치돼 있어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연에 와있는 느낌을 받았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입주민의 동선을 고려한 조경 배치를 통해 실내공간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드파인이 허문 건 자연과 인간의 경계뿐만이 아니다. 드파인은 ‘큐레이티드 플랜(The curated plan)’을 적용해 아파트 평면은 다 비슷하다는 공간에 대한 고정관념도 허물었다. 큐레이티드 플랜은 사람마다 각자 라이프 스타일이 다른 만큼 평면을 맞춤형으로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있는 가족의 경우 주방의 위치를 정면으로 이동해 거실과 연결해 구성할 수 있다. 아이는 거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이를 고려해 주방에서 일하면서도 아이를 함께 돌볼 수 있는 구조로 만든 것이다. 같은 라인의 단지라도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구성하는 혁신적 설계를 통해 드파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에 집중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드파인 갤러리에서는 이러한 큐레이티드 플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자신이 선호하는 주거 형태 키워드를 선택하면 맞춤형 평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집 △오피스와 테라스가 있는 집 △아이가 있는 집 △홈파티가 있는 집 등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입주 예정자가 분양 시 원하는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며 “준공 이후에도 급수나 배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실내 가변벽체 변경뿐만 아니라 화장실 및 주방도 확대할 수 있다는 것도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현재 각기 다른 8개 타입을 개발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평면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커뮤니티 공간에서 AI(인공지능) 시스템, 북 큐레이션 시스템 등 소비자 맞춤형 최첨단 기술도 경험할 수 있다.
드파인 팝업 갤러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마련돼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한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드파인을 △부산 광안2구역 재개발 △서울 노량진2·7구역 재개발 △서울 광장동 삼성1차아파트 재건축 사업 등에 우선 적용한다. 향후 사내 브랜드 심의 위원회에서 입지, 규모 등을 고려해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