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질적 비핵화 조치 이전에 북한에 식량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소식에 신송홀딩스가 상승세다.
신송홀딩스는 17일 오전 11시 8분 현재 전날보다 4.93% 오른 1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북한에 대한 '담대한 구상'을 제시한 가운데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실질적 비핵화 조치 이전에 남측 식량과 북측 자원을 교환할 수 있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권 장관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식량과 자원의 교환 프로그램은 비핵화 협의 초기부터 시작될 수 있다"며 "실질적인 비핵화 단계까지 들어가지 않는 상황에서도 실현 가능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신송홀딩스는 정부 쌀 의무수입 대행 업체로서, 곡물과 육류 무역 유통사업과 밀 가공사업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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