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검사 출신 홍준표 대구시장이 케이블 채널 ENA의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종영을 앞두고 감상을 밝히며 팬심을 드러냈다.
홍 시장은 우영우 마지막 회 방영을 앞둔 18일 오후 페이스북에 “오늘 우영우가 종영된다고 한다”며 “지난 시간 코로나19와 폭우에 지친 국민을 즐겁게 해준 우영우 제작팀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또 변호사 우영우 역을 연기한 배우 박은빈이 과거 출연했던 JTBC 드라마 ‘청춘시대’를 언급하면서 “청춘시대부터 시청해오던 박은빈 양의 팔색조 같은 연기는 압권이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통상 법조 드라마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잘못된 법률용어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우영우처럼 현장감 있는 소송 드라마는 처음 본 것 같다”며 재차 감사를 표했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임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대중에게 생소했던 ENA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했지만, 자체 최고 시청률 15.7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 화제성 드라마 순위에서는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최근 동명의 웹툰도 연재를 시작했으며, 뮤지컬 제작, 굿즈 판매 등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부가 콘텐츠 계획이 연달아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