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부부 싸움 중 아내를 둔기로 내려친 남편이 체포됐다.
20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은평구 역촌동 소재의 거주지에서 아내 B씨와 다투던 중 망치로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두 사람은 경제적인 문제로 부부싸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부부의 자녀들은 11시30분경 “아빠가 엄마를 망치로 때렸다”라며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현재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회복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