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전진과 아내 류이서가 새 신혼집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앤디·이은주 부부와 전진·류이서 부부의 첫 부부 동반 모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진과 류이서의 두 번째 신혼집 내부가 공개됐다.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큰 창으로 보이는 푸른 풍경이 감탄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밖에 나무가 있으니까 아파트가 아니고 어디 놀러 온 것 같다”고 감탄했고, 김숙도 “집이 너무 예뻐졌다”고 말했다.
최근 신혼여행을 다녀온 앤디와 이은주는 커플티와 반려견 샴푸, 직접 만든 밑반찬, 손 편지 등 집들이 선물을 준비해 전진과 류이서의 집을 찾았다.
집들이에서는 앤디의 비밀 연애 전말도 밝혀졌다. 2년 전 ‘동상이몽’ 전진 집들이 편에 출연했던 앤디는 당시 사귀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지만, 사실 이은주와 연인 사이였던 것. 앤디는 “사귄 지 얼마 안 됐을 때”라고 설명했다.
이은주는 “본방송 시청하고 있었다”며 “밝힐 수는 없었지만 앤디가 커플 카디건을 입고 출연해서 고마웠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제가 서운할까 봐 그랬던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앤디는 “원래 스타일리스트가 옷을 주는데 그날은 내 옷을 입고 가겠다고 했다”고 덧붙이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진은 “앤디가 총각 시절 우리 집에 왔을 때와 달라졌다. 그때는 얼굴이 썩어 있었다”며 달라진 앤디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