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의 재테크] 대신증권, 장기투자에 적합한 로보어드바이저

입력 2022-08-24 08:11

김민서 기자 viajeporlu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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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투자상품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주가지수보다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적립식 투자와 장기 투자에 유리하며, 일반 펀드 대비 판매와 운용에 드는 비용을 대폭 낮춰 장기간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운용 보수는 제로(0)다.

‘대신 로보어드바이저’는 100%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머신러닝 기법과 블랙-리터만 모형을 통해 투자 대상을 찾는다.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한 테스트 베드 1차에서 누적 수익률은 같은 유형의 평균을 웃돌았고, 위험에 대한 초과수익 정도를 나타내는 샤프지수도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가장 차별화된 특징은 판매와 운용에서 가장 낮은 비용을 받는다는 것이다. 지속적인 자산관리는 높은 비용을 수반하지만, 낮은 보수는 고객들의 비용을 수익으로 환원시키기 때문에 장기적인 자산관리 관점에서 보다 확정적인 미래 수익이라 볼 수 있다.

인건비를 낮추는 알고리즘 운용과 0.087~0.137% 수준의 판매 및 운용 보수, ETF 투자로 한정해 변동성과 매매 비용을 낮추는 등의 방법으로 비용을 낮췄다. 비용의 복리 효과를 고려하면 장기투자일수록 투자자들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불어나는데, 이 비용을 줄이게 되면 투자자들이 받게 되는 수익은 커지게 된다.

최소가입금액은 펀드형의 경우 제한이 없으며, 일임형 랩은 300만 원이다. 대신자산운용이 운용을 맡는다.

김동국 대신증권 상품솔루션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는 다양한 투자 자산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며 “투자 시점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적고 장기적 관점으로 투자하기 적절한 상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