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 이번에 공개된 장관 중 재산 가장 적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재산이 27억 원을 신고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의 재산은 11억 원으로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장관 중 가장 적은 액수를 기록했다.
25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8월 수시 재산 등록사항 공고문에 따르면 한 장관의 총 재산은 27억 4420만 2000원으로 고지됐다.
본인 소유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다솔아파트 건물이 2억 3600만 원, 배우자 소유의 성북구 정릉동 정릉하이츠빌 아파트가 5억 1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배우자가 소유한 2012년식 SM3 차량은 384만 원으로 기록됐다.
한 장관의 재산 대부분은 예금이 차지했다. 총 18억 7061만 7000원으로 본인 소유가 14억 7467만 8000원에 달했다. 배우자 소유의 예금은 3억 9593만 9000원으로 고지됐다.
본인 소유의 금융채는 중소기업 관련 채권 2주로 1억 1065만 8000원으로 신고됐다. 배우자 소유의 상장 주식은 908만 7000원으로 나타났다. 모친은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조 장관의 총 재산은 10억 8905만 5000원으로 고지됐다. 이번 재산 공개 때 고지된 장관 중 가장 액수가 적었다.
조 장관은 본인 소유의 세종특별시 한솔동 첫마을아파트 건물이 7억 1100만 원, 장남 소유의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신동아아파트 건물을 2억 4000만 원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소유 3억 1417만 6000원, 모친 소유 1887만 9000원으로 총 3억 3305만 5000원으로 고지됐다.
조 장관은 채무도 기재됐다. 본인과 장남 명의로 수협은행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의 채무가 존재했다. 보석류로 5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도 고지했다. 장녀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