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한을 이끌어냈다. 이 합의안은 31일 사원총회서 최종 결정된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는 이날 오전 임단협 7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6만 원 인상, 격려금 300만 원, 비즈 포인트 20만 원 지급, 휴가비 인상 등의 내용이 담긴 협의안을 만들었다. 5월 임단협 교섭을 시작한지 약 3달 만이다.
이외에 노사는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를 노사 동수로 구성해 임금피크제, 최저임금, 승진, 고과, 승급제도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임금피크제 및 통상임금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 결과를 보고 논의한다.
앞서 회사는 2024년 신차 준비를 의미하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의 '다년합의안'으로 교섭을 진행해 했으나 이를 철회했다.
노사 잠정 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31일 사원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