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9월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디지털 치료제 해외진출 전략 수립과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제1차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역량강화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글로벌 역량 강화와 유망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제품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세계화를 위해 해외진출에 관심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시장 동향, 해외진출 지원사례 공유 및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올해 말까지 3차례 다양한 키워드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디지털 치료제의 전망과 해외진출 지원 현황 △디지털 치료제 개발사례 및 해외진출전략 △디지털 치료제 사업화 및 해외진출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와 함께 주제별 전문가와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시간도 예정돼 있다.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와 디지털 치료제 산업협회(DTA) 김주영 회장이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현황과 미래전망’을 각 발표하고 △진흥원 ICT융합국제의료팀 백승수 팀장이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주)헤링스 남병호 대표, (주)웰트 이유진 이사, (주)이모티브 민정상 대표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 사례를 발표하고 △사이넥스 김영 대표는 디지털 치료제 인허가 전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보람 부연구위원은 디지털 치료제관련 정부 정책 등을 소개한다.
패널토론에는 연세대학교 신진욱 교수,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태형 본부장, 진흥원 이행신 단장이 참여해 향후 해외진출 전략에 대해 토의하고 시사점을 모색한다.
이행신 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역량강화 세미나의 지속운영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해외진출 사례와 글로벌 이슈 등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진출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의 시장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