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네오위즈는 전 거래일보다 12.48%(4300원) 오른 3만8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네오위즈가 개발 중인 게임 ‘P의 거짓’이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달성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내년 출시 예정인 게임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전날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과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각)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선정에 이은 수상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7.82%(340원) 오른 4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59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26일 장 마감 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599억 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는 4342원이며 1378만7830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3자배정 대상자는 회사의 주주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이며 납입일은 9월 5일이다. 회사 측은 증자로 조달하는 자금 전액을 채무상환에 쓸 계획이다.
반면 소리바다는 정리매매 첫날 거래정지 전과 비교해 90.03% 내린 3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이달 25일 소리바다에 대해 ‘법원의 상장폐지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따라 29일부터 정리매매절차를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이 종목은 지난 5월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 폐지가 결정됐으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따라 정리매매가 보유된 바 있다.
오스코텍은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5%(6000원) 내린 1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오스코텍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1200억7700만 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640만 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8750원으로, 11월 2일 확정된다. 청약은 11월 7~8일 진행될 예정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30일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28일이며, 주당 약 0.203주를 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