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코스 유니폼 입은 황의조(왼쪽)-황인범(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황의조(30)와 황인범(26)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올림피아코스는 30일(한국시간) 그리스 트리폴리의 테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된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는 그리스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국가대표팀 동료 황인범이 함께 했다. 황인범은 4-2-3-1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중원을 지켰다.
황인범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2차전에도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리그 데뷔전으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올림피아코스는 0-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4점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