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3포인트(+2.20%) 상승한 797.0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828억 원을, 외국인은 628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133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2.6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방송서비스(+2.61%) 오락·문화(+2.4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1.23%)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IT S/W & SVC(+2.39%) 사업서비스(+1.95%) IT H/W(+1.7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0.0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엔터테인먼트(+10.06%), NFC(+5.36%), 자동차(+4.16%), LBS(+3.61%), 여행·관광(+3.1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1.65%), 농업(-1.15%), 전선(-0.43%), 방위산업(-0.38%), 국내상장 중국기업(-0.27%)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하는 활발한 장세를 보였다.
천보가 4.31% 오른 22만2700원을 기록했으며, 솔브레인(+3.79%), 셀트리온제약(+3.60%)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소리바다(+115.19%), CBI(+21.36%), 한국정보통신(+21.0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아이씨케이(-18.52%), 이노시스(-14.05%), 크리스탈신소재(-13.80%) 등은 하락했다. 앱클론(+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1156개, 하락 종목은 269개이며 나머지 8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347원(-0.1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3원(-0.18%), 중국 위안화는 195원(-0.19%)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