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말레이시아 스마트 레저시티 개발사업’ 설계ㆍCM사 선정

입력 2022-08-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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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RICH 김권하 대표(왼쪽)와 희림 권기재 글로벌사업부문장이 말레이시아 사바주 국회의원 YB DATUK DR YUSOF YACOB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사바주 시피탕시 스마트 레저시티 개발사업’의 설계 및 CM사 계약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희림)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ㆍ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가 말레이시아 사바주 시피탕시 스마트 레저시티 개발사업의 설계 및 CM(건설사업관리)사로 선정됐으며, 1단계 용역인 콘셉트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KORRICH사가 시행을 맡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사바주 시피탕시 해안가에 있는 부지면적 104만㎡에 18홀 골프장, 5성급 호텔, 빌라, 서비스아파트, 콘도미니엄, 쇼핑센터, 아웃렛, 워터파크, 줄기세포 클리닉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4500억 원 규모이며, 2023년 3월 인프라 공사를 착수해 2026년 8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향후 준공 시 말레이시아 사바주 내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희림은 세계적인 수준의 설계 기술력과 CM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향후 본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은 해외시장 개척과 해외수주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건설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나아가 신수도 건설 등과 같은 초대형 프로젝트를 앞둔 인도네시아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지난 20여 년 전부터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따이호따이 신도시 개발사업,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 필리핀 코르도바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SK 넥실리스 동박공장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설계 및 CM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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