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
한덕수 국무총리가 론스타 판결 관련 김앤장 재직 중 론스타 사건에 “참여한 적 없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외환은행 매각 당시 김앤장 자문했던 이야기가 나온다’는 취지의 기자 질문에 “그거는 전혀 제가 거기에 개입을 한 적이 없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론스타에 개입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경제부총리로서 국회에서 2005년 이때 그러한 상황에 대해서 제 소신도 얘기하고 답변도 하고 했었던 것이지 이 하나의 하나의 그런 조치에 대해서는 저는 전혀 참여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경호 부총리나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당시 관료로서 조금 책임론이 나온다’란 질문엔 “그것도 아마 여러분들이 잘 상황을 좀 보시고 또 파악도 하시고 했으면 좋겠다”며 “그렇게 아마 일률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지 않겠나 싶은데 앞으로 기회 되면 제가 또 설명 드리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한총리는 “지금 단계에서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일단 그동안의 소송을 거의 10년 가까이 쭉 맡아왔던 법무부에서 그 내용을 분석을 하고 또 거기에 따라서 아마 보도 자료도 내고 또 설명도 하고 있다”며 “제가 지금 명확한 그런 내용을 지금 계속 분석을 하고 있지 않아서 일단 행정부에서 그 소송을 쭉 맡아서 추진해 왔던 법무부에서 발표하는 것을 우선 좀 참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