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엔케이맥스에 대해 "9월 ESMO에 연말까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ESMO에서 동정적 사용 육종암 말기 환자 8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가 발표된다"며 "동정적 사용 환자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데이터의 의미에 대해 확실히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동정적 사용 환자들은 사전 치료가 3~5건이상 진행된 환자들이기 때문에 면역관문억제제나 화학요법이 듣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SNK 단독투여 후 면역관문억제제를 병용 투여하게 된 코호트1 환자를 시작으로 면역관문억제제의 효능이 극대화되기 시작했다. 올해 4월 코호트1 환자에 대한 완전관해(CR)를 언급한 바 있는데, 이번 9월 데이터에서도 CR이 관찰된다면 NK세포치료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해 유지(및 유효성)가 확인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PEER 들도 5개월 이상 추적 관찰 시 관해가 유지될 때에 효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데이터가 중요할 것"이라며 "면역관문억제제(키트루다 등)가 전혀 듣지 않는 PD-L1 Negative 환자의 cold tumor 를 hot tumor로 바꿀 수 있는 동사의 SNK의 효능이 입증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2022년 동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이번 환자들의 반응률이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회사는 8월 국내 동종(SNK02) IND를 신청했으며, 3분기에는 미국 동종 IND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국내 임상은 환자 모집이 용이한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미국 임상은 삼중음성유방암, 두경부암과 같은 고형암을 대상으로 단독투여 후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 했다.
그는 "자가 NK세포치료제로 고형암에 대한 효능을 입증시켰고, 동종 NK세포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게 된다면 동사는 글로벌 리딩 NK세포치료제 기업들보다도 데이터에서 우위를 보여주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