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1일 유병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TM전용 신상품인 '해피콜 더블패스NH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방식에 따라 두 가지 질문만 묻는 간편심사보험인 1형(투패스형)과 일반심사보험인 2형(일반가입형)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어 누구든 가입 가능하다. 투패스형의 경우 두 가지 질문인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 수술, 추가검사 필요소견 여부 △5년 이내 암, 간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의 진단, 입원, 수술 여부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유병자와 고령자도 가입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주계약 기준 30세부터 최대 80세까지다. 상품의 주계약과 특약 모두 갱신형을 통해 최대 105세까지 보장한다.
'해피콜 더블패스NH건강보험(갱, 무)'은 선택특약을 통해 주요 신체기관 중 원하는 부위만 집중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특약이 각각 있어, 기존에 다른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부족한 부위만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3대 질병(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보장특약은 기본형과 생활자금형으로 나뉜다. 기본형을 선택할 경우 3대 질병 진단 시 1000만 원을 보장한다(가입금액 1000만 원 기준). 생활자급형을 선택하고 3대 질병에 진단된다면 3년 동안 생존 시에 매월 100만원씩 지급한다(최대 36회). 초기 12회의 경우에는 생존 여부 상관없이 지급한다.
또한 일반가입형에는 주요 신체기관인 △간 △폐 △신장에 대한 보장도 추가했다. 만성폐질환, 만성신부전증, 간경변 등 초기부터 말기까지 세부적으로 나눠 보장한다. 더불어 암, 뇌, 심장 등 특정질병 수술에 더해 1~5종 수술특약을 추가해 수술보장도 강화했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건강보험은 특약을 통해 원하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 부위를 확대했다”며 “간편심사를 통해 유병자나 고령자도 부담 없이 가입하여 맞춤형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