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원 결혼발표. (출처=허동원SNS)
배우 허동원이 내년 결혼 소식을 전했다.
2일 허동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년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며 “감사함과 고마움 잊지 않고 살겠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허동원은 “아직 시일이 많이 남아 일찍 알려드린다는 게 조금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다면 좋겠다”라며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했을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어 “항상 저희 부모님께서는 귀한 집 딸 데려와서 고생만 시킬까 봐 걱정하셨었는데 그 고생을 사서 하려 하는 분을 만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예쁜 가정의 남편이 될 예정인 저와 제 삶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될 예비신부에게도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진실한 마음으로 어느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연기를 하며 여러분께 즐거움과 웃음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언제 어디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여러분께 다가갈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허동원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다. 2007년 연극 ‘유쾌한 거래’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비롯해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도 특별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