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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동해로 빠져나갔지만, 6일 오전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집중호우에 따른 한강 수위 상승으로 이날 오전 8시부터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구간의 양방향 교통이 전면 통제 중이다.
이 외에도 △강변북로 마포대교∼동작대교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내부순환로 마장∼성동JC △동부간선도로 군자∼성수JC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램프 △양재천로 하부도로 △반포대로 잠수교 △개화육갑문 등 11곳이 양방향 통제 중이다.
아울러 △내부순환로 램프(성산 방향) △성수JC 연결로(영동대교→동부간선, 동호대교→동부간선) △노들로 램프(성산대교 방향) 등 4곳은 단방향 통제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로 통제에 따른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라며 “차량을 이용할 경우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해 우회 및 안전 운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