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스이가 투자경고종목 지정이 무색하게 유니콘기업인 지피클럽으로의 피인수를 재료로 또다시 상한가에 올랐다.
코리아에스이는 7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전날보다 30% 오른 8580원에 머물러 있다. 이날까지 상한가 3번을 포함 6거래일 연속 올라 231.9%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코리아에스이에 대해 최근 주가급등에 따라 6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또 7일 종가가 5일 종가 대비 40% 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 전일 종가보다 높은 경우 8일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6일 예고했다.
한편 코리아에스이는 최대주주가 남홍기 외 8인에서 지피클럽으로 변경된다고 5일 공시했다. 지피클럽은 코리아에스이 구주 281만3637주를 151억 원에 인수한다. 이와 함께 정관상 3자배정 유상증자의 최대한도인 7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코리아에스이는 전환사채(CB) 500억 원, 신주인수권부사채(BW) 500억 원도 발행한다. CB는 지피클럽과 리튬인사이트가 각각 250억 원씩 인수하고, BW는 지피클럽과 리튬클럽사모투자조합1호가 각각 250억 원씩 참여한다.
지피클럽은 리튬 전문기업 리튬인사이트(Lithium Insight)와 협력해 코리아에스이를 리튬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