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한강 수위가 올라간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가 통제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저녁 “윤 대통령이 포항ㆍ경주 현장 방문을 마치고 용산 대통령실에 복귀한 직후 두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 주민 불편의 심각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사전 피해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피해 조사를 거쳐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타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