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브뤼셀 로이터=연합뉴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EU 회원국에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가격 상한제 도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산 가스 판매로 얻은) 이 돈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극악무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목표는 아주 분명하다. 우리는 러시아의 수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취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이 같은 조치와는 별개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등한 전기료 등으로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원자력, 신재생 에너지 업체의 이익을 제한하는 방안도 함께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