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 명대로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9410명 늘어 누적 2393만394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2646명)보다 3236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 2일(8만9558명)보다 2만148명, 2주 전인 지난달 26일(10만1112명)보다 3만1702명 각각 적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7월 22일(6만8589명) 이후 7주 사이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만9722명→7만2128명→3만7531명→9만9826명→8만5540명→7만2646명→6만9410명으로, 일평균 7만382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77명으로 전날(229명)보다 48명 늘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9133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7872명, 서울 1만2315명, 경남 4584명, 인천 4105명, 경북 3857명, 대구 3723명, 부산 3606명, 충남 3133명, 충북 2474명, 전북 2천452명, 전남 2362명, 강원 2274명, 대전 2243명, 광주 1949명, 울산 1192명, 제주 672명, 세종 577명, 검역 2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04명으로 전날(493명)보다 11명 증가했다. 전날에는 16일 만에 400만 명대로 내려갔다가 이날 다시 500명대가 됐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8명으로 직전일(64명)보다 4명 늘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38명(55.9%), 70대가 15명(22.1%)이었고, 60대 11명, 50대 2명, 40대와 30대 각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천381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위중증 병상 32.0%, 준중증 병상 43.2%, 중등증 병상 30.5%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2만5908명으로, 전날(43만6402명)보다 1만494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