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본사 전경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4일부터 전세형 주택 1821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세형 주택의 전체 임대료는 시중 전세시세 80% 이하 수준으로, 보증금을 최대 80%까지 책정해 입주자의 월 임대료 부담을 줄인다. 입주 초 목돈마련이 어려운 입주자라면,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월 임대료를 높이는 보증금 전환제도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번 공급대상은 수도권 물량이 제외된 강원, 경남 등 지방권 1821가구다. 공급권역별로 신청자를 모집한다.
청약신청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12월 계약체결 이후 입주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전세형 주택은 시세 80% 이하로 공급하므로 최근 전세대출 금리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LH는 앞으로도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