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활용, 저탄소 고급 판재를 생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3일 오후 2시 2분 기준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11.40%(3750원) 오른 3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제철은 전기로를 이용해 1.0GPa(기가파스칼)급 고급 판재 시험 생산과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로로 자동차용 강재를 생산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1.0GPa급 이상 고강도 제품의 생산과 부품을 제작한 것은 세계 최초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생산에 성공한 저탄소 판재는 고로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환원시켜 만든 쇳물 대신 전기로에서 직접환원철과 철스크랩(고철)을 사용해 생산된 쇳물을 활용한다. 때문에 고로보다 탄소 배출을 30% 이상 줄이면서도 고급 판재로 생산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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