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이 석탄가격 강세에 오름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1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LX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1.80%(850원) 오른 4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18%까지 오르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이 심화하고, 러시아가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석탄을 대체 연료 공급원으로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석탄 가격 강세로 LX인터내셔널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933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728억 원(+13% y-y), 영업이익 2331억 원(+11% y-y)으로 전망한다"며 "자원과 석탄 트레이딩이 포함된 트레이딩·신성장은 인도네시아탄 가격 조정 마무리와 뉴캐슬 초강세, 인도네시아 GAM 석탄광 증산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는 물류 운임 약세 전환 영향을 난방수요에 따른 석탄가격 강세로 상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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