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계열사 지분구조 재편과 K-9자주포 수출 확대 등에 따른 목표가 상향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 4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3.95%(3100원) 오른 8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7월 계열회사 지분구조 재편 관련 공시를 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 동안 사실상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적용했던 할인율을 이번 사업구조 재편을 계기로 제거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13만 원으로 73% 상향조정했다.
이어 “목표주가 상향조정의 두 번째 이유는 K-9 자주포 수출 확대로, 8월 폴란드와의 1차 이행 계약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K-9 자주포 212문 납품을 확정 지었으며 연내 24문의 K-9 자주포가 우선 인도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안 2차 이행계약 체결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납품 확정 물량은 더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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