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800억 원대의 예산을 들여 주요 외빈 접견과 행사를 지원하는 부속시설 신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유재산관리기금 2023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기재부는 외빈 접견과 각종 행사 지원 등을 위한 대통령실 주요 부속시설 신축 사업에 총 878억630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기간은 2023~2034년으로, 내년에만 497억460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자료에 따르면 기재부는 사업 목적에 대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외빈 접견 및 각종 행사 지원 등을 위한 주요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