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3년간 2조2000억 원 규모 초대형 완성차 해상운송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 35분 기준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5%(3000원) 오른 1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2조1881억 원 규모의 완성차 해상운송을 계약했다고 공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수요처 각지에 완성차를 해상운송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 선사가 자동차 제조사와 경쟁 입찰로 맺은 단일 계약 중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이번 해상운송 계약 규모는 현대차와 기아 물량을 합친 PCC 계역 매출과 맞먹는 규모”라며 “3분기 영업이익 역시 다시 한번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10% 상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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