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출처=허지웅SNS)
작가 허지웅(44)이 배우 안성기(70)의 혈액암 투병에 응원을 보냈다.
17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성기 선생님의 혈액암 투병 기사를 보았다. 한 번도 아프지 않았던 것처럼 웃으며 돌아오시리라 믿는다”라며 그의 쾌유를 빌었다.
허지웅은 “역하고 힘들어도 항암 중에 많이 드셨으면 좋겠다. 꼭 건강식이 아니라도 말이다. 저는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라며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앞서 안성기는 전날 불거진 건강이상설에 대해 “1년 이상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다”라며 “항암치료로 건강이 조금 나아져 움직일 수 있다.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다”라고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이에 지난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한 허지웅은 이날 안성기에게 응원을 보냈다. 허지웅은 2019년 완치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안성기는 투병 중임에도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깊고 푸른 밤’ GV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