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뒤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5개월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이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시타와의 경기에서 후반 14분에 교체 출전하면서도 세 골을 넣어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8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골 침묵으로 마음 고생했던 손흥민은 이날 하루에 3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서 손흥민은 75.8%의 지지를 받아 ‘맨 오브 더 매치’가 됐다. 1-1 동점골을 넣은 해리 케인이 17%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후반 14분에 교체 출전한 손흥민에게 평점 9.32점을 부여해 양 팀 최고점을 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도 평점 9점을 받아 ‘맨 오브 더 매치’가 됐다. BBC는 팀 내 최고인 9.39의 평점을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