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 기업 오타종과 교류 수준 강화하기 위한 것"
▲충남 천안 퍼시픽패키지 사업장 전경.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회사인 퍼시픽패키지의 지분 60%를 프랑스 포장재 기업인 오타종에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머지 지분 40%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계속 보유한다.
퍼시픽패키지는 화장품 패키지와 럭셔리 쇼핑백 등을 취급하는 회사다. 2015년 오타종과 양해각서(MOU)를 맺은 이후 지금까지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분 매각은 우수한 디자인 역량과 높은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오타종과 교류 수준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타종을 통해 퍼시픽패키지의 추가 거래처 발굴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