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8포인트(-0.46%) 하락한 751.4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45억 원을, 기관은 22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8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1.4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광업(+0.5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방송서비스(-3.13%) 오락·문화(-1.74%)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IT S/W & SVC(-1.71%) 유통(-1.04%) 숙박·음식(-0.89%)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사료(+13.72%), 농업(+3.35%), 풍력에너지(+2.95%), 방위산업(+0.94%), 카지노(+0.9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4.28%), 제지(-3.30%), 엔터테인먼트(-2.89%), LBS(-2.44%), 전자결제(-2.43%)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가 5.04% 오른 13만9700원에 마감했으며, 에코프로비엠(+3.75%), 천보(+2.76%)가 상승한 반면 위메이드(-3.98%), 카카오게임즈(-3.93%), 스튜디오드래곤(-3.69%)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대주산업(+25.38%), 유안타제7호스팩(+21.43%), 바른전자(+19.8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국경제TV(-16.73%), 폴라리스우노(-16.54%), 하나금융20호스팩(-14.29%) 등은 하락했다. 한일사료(+29.94%), 코스나인(+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1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1026개다. 6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11원(+1.15%)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972원(+0.32%), 중국 위안화는 199원(+0.5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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