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 시대] LG전자,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능형 자율공장 체제 전환

입력 2022-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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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소재 LG 스마트파크 전경.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디지털전환과 첨단기술을 앞세워 체계적인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핵심 생산기지를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고 신성장동력으로 꼽는 모빌리티, 로봇 사업 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LG스마트파크(창원사업장의 새 이름)를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며 지능형 자율공장 체제로 본격 전환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공장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5G 통신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생산 혁신을 주도한다. 실제로 스마트파크 구축으로 생산성을 20% 향상시켰고 새로운 냉장고 모델 생산을 위한 라인 개발 및 구축 기간도 30% 짧아졌다.

로봇과 모빌리티로 새로운 미래 비전도 제시한다. LG전자는 지난 CES2022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인 ‘LG 옴니팟’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LG 씽큐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자동차가 이동 수단에서 생활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호텔, 병원, 레지던스, F&B(식음료) 등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에 이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 2종(선반형, 서랍형)도 출시했다. 이 밖에도 비대면 방역 작업 로봇 ‘LG 클로이 살균봇’,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도 선보였다.

LG전자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성장한다는 지향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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