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 팬사인회서 임주환 뺨 내리쳤다…강렬한 재회

입력 2022-09-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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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와 임주환이 재회했다.

25일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회에서는 연인 관계를 정리한 후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는 장녀로서 더 이상 희생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동생 김소림(김소은 분)의 상견례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김태주는 길을 걷던 중 버스 정류장에서 이상준의 전시회 포스터를 발견했고, 이내 이를 찢어버렸다. 과거 연인이었던 이상준과 열애 소식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뒤, 남자를 만날 때마다 이상준에 관한 질문을 받아 고통받았던 것.

김태주는 TV에서도 이상준을 보게 됐다. 그는 자신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전시된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상준은 과거를 즐거웠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라고 표현했지만, 김태주에게 이상준과 연인이었던 과거는 상처일 뿐이었다. 김태주는 “추억? 나는 너 때문에 인생의 한 면이 더럽게 찢어졌다”고 분노했다.

▲(출처=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서점을 찾은 김태주는 이상준의 책을 보고 격노했고, 마침 현장에서 사인회가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사인회 줄에 선 김태주는 책을 통해 ‘나는 너를 죽여버리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결국 김태주는 경호원들에게 끌려 나갔다. 이상준은 마스크를 벗은 김태주를 뒤늦게 알아보고 경호원을 말리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태주는 이상준의 뺨을 내리쳤고, 경호원에게 제압당했다.

그사이 이상준을 노리는 진짜 스토커가 나타나며 위기감을 드리웠다. 스토커는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경호원들을 쓰러뜨린 뒤 이상준에게 접근했고, 김태주는 이상준과 함께 도망치며 그를 위험에서 구출했다.

이어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 이상준은 김태주에게 “마음 풀릴 때까지 때리라”고 말했고, 김태주는 또 한 차례 뺨을 때렸다. 김태주는 이상준에게 “네가 하는 모든 게 다 연기고 거짓말 같다”고 말했지만, 이상준은 그를 붙잡고 여유 있는 미소를 지으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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