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이 게임사에 월 최대 10만 달러의 가스비를 '클레이'로 돌려주는 '가스비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출처=클레이튼 홈페이지)
카카오 자회사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클레이튼’이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가스비(Gas Fee)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클레이튼은 28일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을 통해 클레이튼 기반 게임사 및 프로젝트가 지불해야 하는 가스비와 이들이 게임 이용자 대신 부담해야 하는 가스비를 100% 되돌려주는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스비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수수료 개념이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게임과 웹3.0 생태계 확장 및 신규 이용자 유입에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가 가스비”라며, “게임 회사들이 (가스비와 상관없이) 생태계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게임사와 프로젝트는 지난 1월부터 발생한 가스 요금의 100%를 상쇄할 수 있다. 이들은 월 최대한도 10만 달러 상당의 가스비를 클레이(Klay)로 돌려받게 된다. 이에 필요한 클레이는 ‘클레이튼 성장 기금(Klaytn Growth Fund)’이 조성한다.
데이비드 신 클레이튼재단 글로벌 그룹 리더는 “클레이튼은 이용자들이 진정으로 게임 내 자산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웹3.0 게임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