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36%) 하락한 672.6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955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324억 원을, 개인은 657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방송서비스(+2.4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오락·문화(+1.02%) 숙박·음식(+0.7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4.03%) 금융(-1.3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건설(+0.66%) 유통(+0.43%) 사업서비스(+0.3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교육서비스(-0.67%) 농림업(-0.45%) IT H/W(-0.4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태양광(+2.84%), 방위산업(+2.01%), 엔터테인먼트(+1.88%), (+1.38%), NFC(+1.0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3.40%), 국내상장 중국기업(-2.44%), 사료(-2.18%), 보험(-1.93%), 카지노(-1.5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가 3.39% 오른 4만2650원에 마감했으며, HLB(+2.51%), 셀트리온헬스케어(+1.80%)가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7.83%), 에코프로비엠(-2.97%), 엘앤에프(-2.79%)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툴젠(+24.48%), 메디콕스(+20.89%), YTN(+19.8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IBKS제12호스팩(-30.00%), 네이처셀(-29.91%), 더블유씨피(-22.78%) 등은 하락했다. WI(+30.00%), 오성첨단소재(+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1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781개다. 11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432원(-0.2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1원(-0.11%), 중국 위안화는 202원(+0.1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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