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청와대 국민 개방 기념행사가 열린 지난 5월 10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청와대가 시민에게 개방된 지 146일 만에 관람객이 200만 명을 넘었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2일 오전 10시 35분쯤 청와대 누적 관람객이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개 5월 10일 일반에 개방된 이후 약 5개월 만, 정확히는 146일째 세운 기록이다. 또 누적 관람객은 지난해 경복궁 연간 관람객 108만 명의 약 두 배에 육박했다.
한 추진단 관계자는 “146일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청와대 관람객은 경복궁의 4.6배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는 5월 출범과 함께 청와대를 일반에 공개하고 같은 달 23일부터는 본관과 영빈관 등 주요 건물 내부도 개방했다. 개방 이후 최근까지 주말에 평균 2만 명 이상, 평일에는 1만여 명이 청와대를 찾았다.
추진단은 10월 한 달간 매 주말과 공휴일에 청와대에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