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과 외교관후보자 선발 시험에 363명이 최종 합격했다.
3일 인사혁식처에 따르면 5급 행정직에서는 7495명이 응시해 236명, 5급 기술직에서는 1514명이 응시해 87명이 각각 합격했다. 외교관후보자는 1486명 중 40명이 선발됐다.
행정직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2.8%인 101명으로 지난해 43.8%(105명)보다 1.0%포인트, 기술직은 18.4%인 16명으로 지난해 27.2%(22명)보다 8.8%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외교관후보자는 1486명이 응시해 40명이 최종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62.5%인 25명으로 지난해 63.4%(26명) 대비 0.9%포인트 줄었다.
5급 행정직 평균연령은 26.9세로 지난해 26.5세보다 0.4세 높아졌다. 최고령 합격자는 43세(1명), 최연소 합격자는 22세(10명)다.
기술직 평균연령은 27.3세로 지난해 26.7세에 비해 0.6세 올랐다. 최고령은 41세(1명), 최연소는 21세(1명)다.
외교관후보자 평균연령은 26.2세로 작년과 같았고 32세(1명)가 최고령, 22세(3명)가 최연소다.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 직군에서 5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이면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로 기술직 일반기계 1명, 전산개발 2명이 추가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