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까지 바리스타 체험∙직장 내 기본 규칙 등 기초 교육
▲제주항공이 2017년 설립해 운영 중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락(樂)’에서 중증장애인 대상 지원고용훈련사업에 참여하는 교육생이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한국장애인고용재단과 함께 중증장애인의 취업과 자립을 돕는 지원고용훈련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모두락(樂)’과 함께 하는 지원고용훈련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기본 규칙과 생활 관리 지도 △바리스타 교육과 위생 교육 등을 실시해 직업인으로서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간은 지난 9월 26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최대 3명이 16일씩 모두 3회에 걸쳐 시행되며, 첫 번째 교육은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2017년 항공업계 최초로 장애인 고용 촉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두락(樂)’을 설립해 임직원에게 카페, 네일아트, 헬스케어(안마)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두락(樂)’은 사람들이 다정하게 모여있는 모습을 뜻하는 제주 방언 ‘모드락’과 한자 ‘즐거울 락(樂)’을 합쳐 ‘모두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