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앞으로는 라이다와 초음파센서를 뺀 카메라로만 오토파일럿을 구동한다는 소식에 옵트론텍이 상승세다. 옵트론텍은 테슬라에 자율주행 렌즈를 공급 중이다.
6일 오전 11시 26분 현재 옵트론텍은 전일 대비 10.94% 오른 4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부터 출고되는 차량에 초음파 센서를 탑재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차량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에는 센서들이 모두 빠지게 된다. 앞으로는 카메라만 장착된 비전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테슬라는 향후 수개월 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모델3, 모델Y 차량에서 초음파 센서를 뺀 다음 2023년까지 모델S, 모델X 모델에서도 제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옵트론텍은 테슬라에 자율주행 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테슬라 전기차 모델별로 7~9개 렌즈가 장착되는데 이 중 상당량을 옵트론텍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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