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후보물질 신규 적응증 탐색 등 파이프라인 확대
JW중외제약은 6일 디어젠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디어젠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 ‘DEARGEN iDears’를 활용해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의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고 개발가능성을 평가한다.
DEARGEN iDears는 기존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 탐색뿐만 아니라 신규 약물발굴 및 디자인, in-vitro 약효검증 등 신약개발 초기연구 단계를 인공지능으로 단축시켜주는 플랫폼이다.
강길수 디어젠 대표는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JW중외제약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디어젠의 신약개발 플랫폼이 JW중외제약의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디어젠 AI 플랫폼을 이용한 공동연구로 새로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확보가 기대된다”며 “JW 플랫폼 기반의 신약연구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올해 디어젠을 비롯해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온코크로스 등 국내 바이오텍 4곳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