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호주산 채끝 ‘오지 스트립로인’ 스테이크를 50% 할인 판매했던 홈플러스가, 이번에도 ‘반값 스테이크’를 다시 한번 선보인다. 이른바 ‘킹달러’라 불릴 정도로 급격히 오른 환율로 인한 수입 축산물 시세 상승에도 정부의 0% 할당관세 적용과 자체적인 할인 정책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홈플러스는 12일까지 호주산 ‘오지(Aussie) 립아이(Rib Eye) 등심’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50% 할인한 3490원(100g, 정상가 6980원)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립아이’는 등심 중 꽃등심과 아랫등심이 함께 포함한 부위를 말한다. 촘촘한 마블링과 진하고 풍부한 육즙으로 소고기 특유의 감칠맛을 느끼기에 최적의 부위다.
호주축산공사(MLA) 및 호주대사관과 협업한 홈플러스는 호주 현지 물량계약을 통해 22톤의 물량을 사전 확보해 선보이며, 0% 할당 관세를 적용받아 가격을 낮췄다. 기존 호주산 소고기 관세는 16%다. 또한 홈플러스는 고객들이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즐기던 느낌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육즙과 식감, 맛과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2~3cm 두께로 매장에서 직접 손질·포장해 선보인다.
김민수 홈플러스 축산팀 바이어는 “날로 오르는 물가와 고환율 기조 속에 고객들이 조금이나마 지갑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가 직접 추천한 호주 청정우 오리지널 립아이 등심 스테이크를 각 가정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정기간 50%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