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황금연휴를 맞이해 유통가에서 와인 마케팅이 쏟아지고 있다.
아영FBC는 반려동물을 라벨에 담은 미국와인 ‘바독(BAR DOG)와인 4종을 출시했다. 바독 와인 미국에서 잘 알려진 와인조합 빈티지 와인 에스테이트의 와인 메이커인 테리 위틀리의 반려견에 대한 사랑을 담아 만든 데일리 와인 브랜드다. 국내에는 레드 블렌드(Red Blend),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샤르도네(Chardonnay), 피노누아(PinotNoir) 4종을 선보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0월 MD 추천 와인으로 화이트와인 특별전 ‘얼죽화 시즌2’를 선보였다. ‘얼죽화’는 ‘얼어 죽어도 화이트와인’의 줄임말이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화이트와인은 ‘앨런스콧 콜라보에디션’, ‘배비치 블랙 쇼비뇽블랑’, ‘플라네타 샤도네이’ ‘린드만 샤도네이’, ‘라크레마 몬테레이 샤도네이 등 5종이다.
혼술족 겨냥 3000원대 와인도 있다. 편의점 CU의 와인반병 까쇼 용량은 360㎖로, 일반 와인 한 병 용량(750㎖)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코르크 마개 대신 뚜껑을 사용해 운반, 보관, 소량씩 나눠마시기가 쉽다. 와인 반병의 품종은 칠레의 대표 와인 산지로 유명한 센트럴밸리에서 생산된 카베르네 소비뇽 레드 와인이다. 빈티지는 2021년, 알코올 도수는 13%다.
시그니엘 서울은 나파밸리 컬트 와인이 포함된 ‘글림스 오브 나파밸리’ 패키지를 준비했다. △디럭스 스위트 객실 1박 △본드 와인 1병 △시그니엘 클럽 부티크 바 2인 이용 △16시 레이트 체크아웃 특전이 제공된다. 본드는 미국 나파밸리 지역에서 생산된 최상급 와인을 뜻하는 컬트 와인 중 하나다. 시그니엘 클럽의 부티크 바도 이용할 수 있어 본드 와인, 한우 안심 스테이크, 전복요리를 비롯한 와인에 곁들일 메뉴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