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더나코리아의 국내 제조 코로나19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를 7일 허가했다.
스파이크박스2주는 지난달 8일 수입 허가받은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와 같은 원료의약품을 해외에서 공급받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충진ㆍ표시 등의 공정을 거쳐 생산한다.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우한주)와 오미크론주(BA.1)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2가 백신이다.
식약처는 “이번 허가가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과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