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나루역, 노들역, 샛강역, 이촌역 인근 선호
(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이 개최하는 여의도 불꽃축제(서울세계불꽃축제)가 8일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명당’을 찾는 관람객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2019년 여의도 불꽃축제 당시 관람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는 여의나루역, 노들역, 샛강역, 이촌역 인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의나루역은 오후 3시부터 평소보다 이용객이 3배 이상 급증했다. 인근 역들도 평일 대비 이용객이 2배 이상 늘었다.
붐비는 인파를 피해 여의도 한강공원이 아닌 새로운 ‘명당’을 찾는 관람객도 많다.
주최 측인 한화가 소개한 명당은 ‘이촌 한강공원’이다. 여의도보다 인파가 적고, 한강 경치와 불꽃 쇼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 4호선 이촌역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편하다.
옥상에서 불꽃 감상이 가능한 여의도 근처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4층도 숨겨진 명당이다. 원효대교 남단, N서울타워, 선유도공원 등도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꼽혔다.